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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저널

점생기는 이유/얼굴·몸에 점 생기는 이유 A to Z

얼굴과 몸에 점 생기는 이유

 

 

점은 갈색, 검은색, 푸른색, 붉은색, 흰색 등 크기와 색깔이 개인마다, 인종에 따라 다양한데, 한국인을 비롯해 대부분의 동양인은 대체로 흰색 계통 색보다는 검은색 계통의 점이 더 쉽게 생깁니다.

 

 

점은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점은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후에는 거의 점이 보이지 않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많아져 고민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얼굴/몸/신체에 점 생기는 이유

 

개인마다 점의 개수에는 차이가 있지만, 평균 작고 큰 점이 몸 전체에 걸쳐 144개 정도 있습니다. 혈관 조직으로 된 점도 있고, 색소를 포함한 세포나 모낭 세포가 모여서 생길 수도 있으며, 결합조직으로 생긴 점도 존재합니다.

 

 

점은 주근깨같이 유전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피부층이 파괴되면서 많은 양의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해 생길 수도 있으며, 여드림 등의 피부 트러블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색소 침착에 의해 검붉게 되어 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유심히 봐야 하는

 

대부분의 점은 건강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검거나 빨간색 점, 흰색을 띠고 있는 점 등은 질환에 기인하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변에 어떤 특징을 보이지는 않는지, 점의 형태나 크기 등에 변화가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피부에 나타난 점(색소 병변)이 ▶ 크기가 6mm 이상이거나 ▶ 비대칭적인 모양을 가지는 경우 ▶ 점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불규칙한 경우 ▶ 색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 ▶ 점의 색 또는 크기가 꾸준히 변화하는 경우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빨간 점(붉은 점)은 그 형태와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붉은 점은 '체리 혈관종' 또는 '버찌 혈관종'이라 불리는 모세혈관 증식으로 나타납니다.

 

 

버찌혈관종은 나이 들수록 더 많이, 더 크게 생기는 경향이 있어 '노인성 혈관종' 이라고도 하며, 혈관점이라고도 불립니다. 혈관종은 빨간 볼펜으로 찍어 놓은 것 같다거나 붉은 고춧가루가 묻은 것 같다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하얀색을 나타내는 점은 경우에 따라 백반증에 기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 파괴로 발생하는데, 유전적 요인 외에도 심한 스트레스, 피부 외상, 일광 화상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가 저절로 돌아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색소가 소실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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